"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 3집"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 소개
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는 1963년, 당시 국립 필리핀 대학 성악과 교수였던
안드레아 베네라시온 교수에 의해서 창단되었다. 이 합창단은 국립 필리핀
종합대학의 재학생들과 교수들, 그리고 동문들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상을 휩쓸었고 가장 훌륭한 합창단으로 칭송되는 것
자체만으로도 독특한 이 합창단은 프랑스의 투르에서 열린 그랑프리
유럽 합창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그랑프리를 차지하였고, 20세기를 마감
하는 1999년, 유럽의 주요 음악단체 및 언론사, 음악전문 기자단이 선정
하는 골든 디스크 상을 수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각종 합창대회에서 줄곧 모든 상을 거머쥐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그들의 음악적 위대성으로 인하여 국제 합창계 에서 가장 훌륭한
합창단의 하나로 인정받아 전 세계인의 축제장인 월드컵과 올림픽의
기념음악제에 단골로 초청연주를 가짐으로 "합창으로 전 세계를 정복했다"
는 평가를 받고 있다.
Madz가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90년 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던 세계
합창제에 초청되면서 부터이다. 당시 이들의 방문은 국내의 합창계에
신선한 충격과 자극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들의 방문으로 국내 합창단의
질적 향상과 아카펠라 음악의 국내 붐이 조성되었다. 이들은 국내의 언론으로
부터 “ 가장 음악적 호소력이 있는 합창단” “ 마닐라에서 온 위대한 예술의 표본”
이라는 찬사를 받았다.